알수없는 '압구정백야', 이번엔 가상 사우디왕자 인터뷰 '엉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 독특한 장면이 또 등장했다. 이번에는 가상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와의 인터뷰신이다.

1일 오후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서는 모여 앉아 TV뉴스를 시청하는 장화엄(강은탁) 가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중 TV뉴스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왕자 단독 인터뷰'라는 자막과 함께 이진숙 MBC 본부장과 압둘라 왕자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약 2분여 동안 전파를 탄 아랍어 인터뷰 내용은 "한류에 관심이 있냐?", "드라마 '대장금'이 인기가 있다" 등 극 전개와 동떨어진 것이어서 보는 이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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