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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 장준호)가 5일 오후 첫 방송됐다.
첫 회에서 차여사(김보연)는 남편 오달수(오광록)가 회사를 그만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달수는 차여사 몰래 외국으로 가려다가 차여사에게 발각되고 공항에서 줄행랑쳤다.
결국 차여사에게 붙잡힌 달수는 "잘못했어"라고 사과했다. 사실 달수는 회사 합병 과정에서 희망퇴직 했던 것. "나라고 왜 관두고 싶겠어", "쓸모 없다고 나가라는데 무슨 수로 버텨"란 달수의 고백에 차여사는 망연자실했다. 차여사는 회사 그만둔 지 이미 일주일이나 됐다는 달수 때문에 눈물 흘렸다.
차여사는 달수의 회사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달수네 회사 김지석(박윤재) 대표를 만났다. 달수는 자신이 정리해고 된 이유를 따졌으나 지석은 "적법한 절차였다", "정말 필요한 사람이었다면 이런 일 없었을 거다"며 차갑게 대했다.
차여사는 달수에게 모진 말을 내뱉는 지석에게 발끈했다. 지석은 차여사에게도 싸늘한 말을 쏟아냈고, 달수까지 분노해 지석의 멱살을 잡았다. 그러자 달수와 차여사는 다른 직원들에게 의해 쫓겨났다. 달수는 끌려나가며 "너 이 자식! 어느 집 사위가 될지 그집도 참 안 됐다!"고 외쳤다.
하지만 사실 지석은 차여사의 딸 오은지(이가령)의 남자친구였다. 은지는 지석의 일을 듣고 자신의 부모가 관련된 일인 줄 모른 채 지석에게 "무슨 그런 사람들이 다 있어? 요즘도 평생 직장하는 사람들이 있어?"라고 걱정했다. 지석은 자신을 감싸주는 은지에게 입을 맞췄다.
치과의사 이윤희(하연주)는 소위 '양다리'였던 변호사 남자친구에게 버림 받고 치를 떤다. 딸의 연애를 걱정한 아버지에게는 "제가 찼어요"라고 둘러댔다.
차여사의 아들 오기훈(신민수)은 인턴으로 일하던 회사에서 정직원 전환에 탈락한 뒤 차를 운전하고 가다 한 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결별의 아픔에 눈물을 흘리며 운전을 하던 윤희의 차였다. 윤희는 남자친구에게 이별 당한 분노를 기훈에게 쏟아냈다.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이 장면을 끝으로 '불굴의 차여사' 첫 회가 마쳤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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