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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0명이 싸운 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뇰에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4승3패(승점 42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스파뇰을 상대로 전반 12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에스파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8분 베일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베일이 왼발로 때린 볼은 골포스트를 강타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8분 코엔트랑이 퇴장을 당했지만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1분 나초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나초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스파뇰 골문을 갈랐고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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