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성준이 휴매나 챌린지 2라운드서 공동 22위로 도약했다.
박성준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 웨스트 파머 코스(파72‧609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성준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29위에서 7계단을 뛰어오른 것이다.
남은 두 라운드에서 현재의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상위권 진입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한편 이날 단독 선두 자리는 맷 쿠처(미국)가 차지했다. 쿠처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쿠처는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마이클 퍼트넘(미국)은 이날 5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공동 2위로 밀려났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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