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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박정철이 요리 삼매경에 빠졌다.
2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한국의 초밥왕' 안효주 셰프에게 회 뜨기 정석을 배운 이태곤의 모습이 그려졌다.
초밥 장인에게 전수 받은 솜씨를 뽐내기 위해 박정철을 초대한 이태곤은 도미를 손질하며 "초밥 해주려고 밥하고 있다. 내가 형한테 제일 잘해주지?"라고 물었다.
이에 "나한테 이렇게 요리를 해주는 사람이 없다"고 감동한 모습을 보인 박정철은 "심지어 아내도 안 해준다. 그래서 내가 요리를 하는데, 그런 내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지금 놀고 있으니까 일하는 사람(아내)이 갑이다. 그래서 요즘 아내 말이 떨어지기 전에 군소리 없이 요리를 한다"며 아내를 위해 요리수업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정철은 지난 2014년 4월 7년간 교제해온 8세 연하 항공사 승무원과 결혼에 골인했다.
[배우 이태곤-박정철.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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