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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우완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보스턴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
FOX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각) “보스턴이 오간도와 1년 150만달러에 합의했다. 메디컬테스트만 통과하면 된다”라고 보도했다. 오간도는 2010년 텍사스에서 데뷔했다. 2011년 13승8패 평균자책점 3.51로 좋았다. 2012년에는 불펜투수로 변신해 58경기서 2승3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오간도는 2013년 7승4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고생했다. 2014년에는 2승3패 평균자책점 6.84로 좋지 않았다. 결국 오간도는 텍사스에서 방출됐다. 최근 현지 언론들은 오간도의 새 둥지로 LA 다저스를 거론했지만, 결국 보스턴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오간도는 메이저리그서는 흔치 않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건강만 보장될 경우 보스턴에서 활약할 수 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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