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지난주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컷 탈락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 시즌 최대 목표로 마스터스 우승을 꼽았다.
우즈는 5일(한국시각) 이번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리파인스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다. 우즈는 이날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열리는 마스터스를 대비해 모든 것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터스는 오는 4월 9일 열린다.
우즈는 지난 3일 막을 내린 피닉스 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3오버파 155타로 출전자 132명 중 최하위를 기록하며 컷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부상 복귀전에서 최악의 성적을 낸 것이다.
우즈는 이 같은 부진의 원인으로 스윙 교정을 꼽았다. 그는 “예전과 지금 스윙은 극과극”이라면서 “좀 더 샷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지난해 페덱스컵 챔피언인 빌리 호셸(미국)과 같은 조에서 라운딩을 시작한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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