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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시즌6에 ‘글로벌 위켄드 와이’ 코너가 신설돼 시름하는 한국사회가 공감할 생활밀착형 풍자를 선보인다.
5일 SNL코리아 제작진은 “유세윤이 진행했던 토크쇼 형식의 ‘자수구찌쇼’를 폐지하고 새롭게 ‘글로벌 위켄드 와이(Global Weekend Why)’ 코너를 만든다”고 밝혔다.
‘글로벌 위켄드 와이’는 대한민국의 사건, 사고를 외신의 시각으로 살펴보는 뉴스 형식의 코너.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왜’ 일어나게 됐는지 외국의 시선으로 비춰보며 기존 뉴스에 없었던 속 시원한 분석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금 대한민국을 시름하게 하는 ‘사회적 문제’들을 보다 날카롭게 해석한 ‘생활밀착형 풍자’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MC로는 개그맨 유세윤과 방송인 리아가 활약한다. 해외판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답게 리아가 영어로 소식을 전하면 유세윤이 코미디로 승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크루들은 세계 각국의 특파원으로 변신해 개성만점 캐릭터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새롭게 합류한 김준현은 특별히 한국 특파원으로 분해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과 다른 신선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뭘 좀 아는 어른들의 라이브 TV쇼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40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이번 시즌에서는 신동엽, 정성호, 유세윤, 안영미, 나르샤, 박재범 등 기존 크루 멤버에 새 얼굴 김준현, 고원희, 정연주, 리아가 합류하고, 정명옥이 다시 돌아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계획이다. 오는 14일 밤 9시 45분 첫방송.
['SNL코리아6' 포스터. 사진 = tvN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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