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애틀란타가 동, 서부 컨퍼런스 선두 맞대결서 웃었다.
애틀란타 호크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23-116으로 승리했다. 애틀란타는 2연승을 거뒀다. 42승9패로 동부컨퍼런스 선두 질주.
애틀란타가 컨퍼런스 선두 맞대결서 동부의 자존심을 지켰다. 포인트가드 제프 티그가 23점 7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폴 밀삽도 21점을 올렸다. 카일 코버(17점), 마이크 스캇(17점), 알 호포드(12점 14리바운드), 더마레 캐럴(12점), 켄트 베이즈 모어(11점)도 좋았다. 출전선수 9명 중 7명이 두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효율적인 농구의 대명사다웠다.
외곽포 대결이었다. 전반전서 1점 뒤진 애틀란타는 후반전에 승부를 뒤집었다. 코버는 승부처에서 연이어 3점포를 꽂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애틀란타는 3점슛 15개를 넣었고 코버는 5개를 책임졌다. 스캇과 베이즈모어도 각각 3개를 집어 넣었고 티그가 2개, 캐럴과 데니스 슈뢰더가 1개씩 성공했다. 티그는 경기 막판 자유투를 연이어 성공해 승부를 갈랐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슨이 3점슛 4개 포함 29점, 스테판 커리가 3점슛 4개 포함 26점으로 맹활약했다. 레안드로 바르보사, 안드레 이궈달라도 3점포 2개씩을 지원했으나 막판 화력싸움에서 애틀란타에 밀렸다.
드레이몬드 그린은 12점에 무려 20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으나 소용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리바운드서 51-38로 크게 앞섰으나 애틀란타의 외곽포에 무너졌다. 골든스테이트의 연승은 3에서 끝났다. 그러나 39승9패로 여전히 서부컨퍼런스 선두.
[제프 티그. 사진 = AFB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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