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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거포' 프린스 필더(31)가 순탄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0일(한국시각) 필더가 수술 후 회복된 소식을 전했다. 지난 해 4월, 목 디스크 수술을 받았던 필더는 이날 자신의 수술을 집도한 드류 도셋 박사로부터 완치됐음을 전달받았다.
필더의 부상은 지난 해 텍사스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내려 앉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개인통산 288홈런 886타점을 기록 중인 그에게 중심타자로서 역할을 기대했던 텍사스는 필더가 42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화력'을 잃고 말았다.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인 2007년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절인 2012년까지 6년 연속 30홈런을 마크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한 필더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로 트레이드돼 기대를 모았으나 타율 .247 3홈런 16타점에 그치고 말았다.
[프린스 필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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