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케빈 듀란트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덴버가 6연패에 빠졌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원정경기서 덴버 너기츠에 124-114로 완승했다. 오클라호마는 2연승을 거뒀다. 27승25패로 서부컨퍼런스 10위 유지. 덴버는 6연패에 빠졌다. 19승33패로 서부컨퍼런스 13위를 지켰다.
오클라호마시티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40점을 터트렸다. 3점슛 7개를 작렬했다. 포인트가드 러셀 웨스트브룩도 26점 9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냈다. 미치 멕게리는 1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안드레 로벌슨도 12점을 보탰다.
듀란트가 경기 내내 좋은 득점감각을 뽐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에만 38점을 몰아쳤다. 덴버에 18점만을 내주며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덴버는 2쿼터 들어 추격에 나섰으나 오클라호마시티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과 듀란트의 조화로운 공격으로 덴버의 추격을 뿌리쳤다.
덴버는 3점슛 5개를 퍼부은 타이 로슨(22점)을 앞세워 추격전에 나섰으나 여의치 않았다. 케네스 파리에드도 22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유수프 누르키치도 16점 14리바운드로 좋았다. 윌슨 챈들러가 23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만들었으나 팀 6연패를 막지 못했다.
[케빈 듀란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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