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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에 패배를 당했다.
스완지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웨스트 브롬위치 더호손스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0-2로 졌다.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9승7무9패(승점 34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게 됐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WBA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는 고미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몬테로, 쉘비, 다이어가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과 코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테일러, 윌리암스, 페르난데스, 노튼이 맡았다.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WBA는 후반 13분 이데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데예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스완지 수비진과의 볼경합을 이겨내며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WBA는 후반 28분 베르히노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베르히뇨는 이데예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완지 골문을 갈랐다.
스완지의 기성용은 후반 31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후 스완지는 별다른 득점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고전을 펼쳤고 WBA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기성용.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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