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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대세답게 ‘아이돌 최고 5회 단독 콘서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12일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소의 단독 콘서트 ‘EXO PLANET #2 - The EXO’luXion -’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12일 1회 공연을 추가, 총 5회에 걸쳐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엑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는 오는 3월 7~8일과 13~15일 총 5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앞서 싸이 등 중견 가수들이 특별히 5회 공연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아이돌 가수가 2주에 걸쳐 5회 공연을 결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통 인지도 높은 가수들의 경우 2회 공연을 평균으로 하고, 매진됐을 경우 1회 공연을 추가하곤 한다. 때문에 이번 5회 공연은 엑소의 폭발적인 인기와 전 세계적 영향력을 입증하는 대목이라 감탄을 자아낸다.
엑소는 지난해 진행된 ‘EXO FROM. EXOPLANET #1 -THE LOST PLANET-’에서도 당초 2회만 공연하려던 계획을 수정, 1회 공연을 추가하며 총 3일간 체조경기장을 가득 채운 이력이 있다. 엑소는 지난해 각종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여전히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하며 이번 콘서트 티켓 예매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등 ‘톱 아이돌’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SM 측은 “이번 추가 공연은 지난 1월 진행된 티켓 예매가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음은 물론,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티켓 문의와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해, 보다 많은 팬들이 함께 엑소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추가 공연에 대한 티켓 예매는 오는 16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인터넷 예매사이트 YES24 통해 진행된다. 엑소는 현재 콘서트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엑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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