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컬러 프린터로 수표를 복사해 만든 위조수표를 사용한 20대가 검거됐다.
12일 보도전문채널 YTN에 따르면 박 모 씨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기술자들'에서 주인공이 대형 인쇄기로 위조지폐를 만드는 것을 보고 이 같은 범행을 계획했다.
박 씨는 컬러 프린터와 A4용지를 구입해 은행에서 발급받은 10만 원권 자기앞수표를 복사해 위조 수표를 만들었다.
박 씨는 배달음식을 시켜 수표를 건네고 거스름돈을 받을 생각으로 어두운 주택가 골목으로 음식을 시켜 직접 나가겠다고 하는 방법으로 위조 수표를 건네고 거스름돈을 받았다.
이런 범죄행각은 수표를 입금하려던 점주들의 신고에 의해 발각됐다. 결국 박 씨는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영화 '기술자들' 스틸컷.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