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강산 기자] "너무 외곽슛만 고집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 썬더스는 12일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이하 KGC)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52-59로 졌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진 삼성은 시즌 전적 9승 37패로 10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삼성은 가르시아가 22득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이시준이 10점을 보탰다. 그러나 리바운드에서 45-33으로 크게 앞서고도 슛 난조에 울었다. 야투 적중률은 40%를 밑돌았고, 자유투도 15개 중 7개만 림에 꽂았다. 작은 차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3점슛 26개를 던져 단 5개만 성공시켰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너무 외곽슛만 고집했다"며 "야투 적중률이 많이 떨어졌다. 박스아웃 등 작은 플레이와 자유투 많이 놓치면서 고비를 못 넘겼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다"며 "올해 유난히 박빙 상황에서 승률이 많이 떨어진다. 그런 상황에서 한 번씩 이기다 보면 자신감이 생길 텐데 매번 지다 보니 자신감도 떨어진다. 하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선수들이 하나씩 배워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 사진 = 잠실실내체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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