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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조민기가 유학 중인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SBS 설특집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50대 아버지가 20대로 성장한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먹해진 부녀관계를 회복하는 콘셉트로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강석우-강다은, 조민기-조윤경 부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민기는 딸 조혜정 양이 4년 유학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부해라' 소리 안 해도 잘 해줬고 일리노이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유학을 보내고 싶어하는 부모는 아니었다. 품 안에 끼고 싶어하는 아빠였다"며 "근데 다양한걸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보냈다"고 털어놨다.
['아빠를 부탁해' 조민기.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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