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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인터스텔라'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2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배우 닐 패트릭의 사회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각효과상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혹성탈출:반격의 서막'과 경합을 벌인 '인터스텔라'에게 돌아갔다. 골든글로브에서 무관에 그쳤던 설움을 씻어낸 셈.
'인터스텔라'는 계적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등이 출연하며 '메멘토'를 시작으로 '프레스티지', '다크 나이트' 시리즈까지 공동 각본으로 함께 한 놀란 감독의 동생 조나단 놀란이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4년간이나 대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하며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11월 국내 개봉됐으며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사진 = 영화 '인터스텔라'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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