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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미국 배우 겸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84)가 22일(이하 현지시간) LA 돌비극장서 열린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새 여자친구인 크리스티나 샌더라를 대동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메리칸 스나이퍼'로 남우주연상 후보(브래들리 쿠퍼) 등을 낸 이 영화 감독 이스트우드는 레드카펫서 나란히 팔짱을 끼고 애인 크리스티나를 공개했다. 샌더라는 소매달린 우아한 라일락색 가운을 입었으며, 다이아먼드 목걸이와 귀걸이 그리고 반지를 끼었다.
미국 US위클리는 지난해 6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그의 카멜市 미션 랜치 호텔에 있는 이스트우드 레스토랑의 여직원인 크리스티나 샌더라와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처음 보도했다.
샌더라는 이스트우드가 지난 2013년 8월 아내 디나 이스트우드와 17년 살다 이혼한 이래 두번째 여자다. 이혼 직후 이스트우드는 대학농구감독인 스코트 피셔의 전 부인인 사진작가 에리카 톰린슨 피셔와 잠깐 사귀었다. 클린트의 전 부인 디나도 톰린슨 피셔의 전 남편인 스코트와 교제해 당시 '스와핑' 논란까지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클린트는 에리카와 얼마못가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클린트의 장성한 자녀인 스코트 이스트우드와 프란체스카 이스트우드는 샌더라를 이미 만나보았고 그녀를 좋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친지는 US 매거진을 통해 "자식들이 샌더라가 매우 평범하고 정상적인 여자라고 말한다"며 호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새 애인 크리스티나 샌더라(오른쪽)를 데리고 나온 클린트 이스트우드.(AFP/B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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