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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대한민국 대표 거인 최홍만과 서장훈이 '야만TV'를 통해 처음 만났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야만TV' 녹화에는 최홍만이 신인가수 딘딘을 추천하기 위해 출연했다.
녹화를 마친 후 MC군단과 출연진이 함께 촬영한 다정한 인증사진만으로도 이날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장 207cm 서장훈과 217cm 최홍만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최홍만은 "내가 잠시 한국을 비운 사이에 서장훈 형님이 TV에 굉장히 많이 나오시게 됐더라. 원래 그 자리는 내 자리였다. 내 자리를 뺏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서장훈은 "혹시 기분이 나빴다면 정중히 사과하겠다. 뺏은 게 아니라 나도 가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큰 키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서장훈은 최홍만으로, 최홍만은 서장훈으로 오해를 받은 적이 많았던 두 사람인 만큼, 이번 만남을 무척 신기해하고 기뻐했다. 특히 최홍만 앞에서 다소 긴장하고 겸손해진 서장훈의 모습을 보고 재미난 듯 놀리던 하하와 미노는 특별한 게임, 일명 '서장훈을 이겨라'를 제안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방송에서 처음으로 보게 되는 서장훈과 최홍만 투샷은 물론 이색대결의 결과부터 넘치는 끼와 실력을 지닌 딘딘의 활약은 23일 오후 6시 '야만TV'에서 볼 수 있다.
[서장훈 최홍만.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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