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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슈퍼리그 허난 젠예 구단이 한국의 전 국가대표 정인환의 입단 사실을 공지했다.
한국 전 국대 출신의 정인환이 중국 축구 허난 젠예 구단에 공식 입단했다고 구단이 28일 오후 2시 30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허난 젠예는 정인환이 1986년생의 한국인으로 미드필더를 맡아왔다고 전하고 한국 국대를 역임한 정인환은 한국 K리그 전북 현대에서 활약해왔으며 지난 2014년 전북 현대 소속으로 구단의 K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중국 갑리그 우승을 거쳐 지난 2007년 슈퍼리그에 진입했던 중국 허난 젠예는 지난 2013년 갑리그로 강등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2014년 슈퍼리그에 다시 올라 14위를 기록했다.
정인환은 강호 산둥 루넝 구단과 앞서 구체적인 입단 협상을 벌이고 입단이 유력했으나 감독과 구단의 막판 조율 과정에서 최종합의가 보류된 뒤 허난의 스카우트 요청을 받고 입단 협상을 펴왔다.
허난 젠예는 정인환의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이 구단 홈페이지로 공개하지 않았다.
허난 젠예에서는 지난 2009년-2010년 한국의 송태림 선수가 활약하며 구단에 좋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정인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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