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강산 기자] "프로선수라면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길 바란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이하 OK)는 9일 인천 계양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6라운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0 23-25 20-25 19-25)으로 역전패했다. 이미 2위를 확정한 OK는 시즌 전적 25승 10패(승점 71)가 됐다. 4연승 마감.
이날 OK는 강영준(19득점)과 심경섭(12득점), 전병선(11득점)이 나란히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날 휴식을 취한 주포 로버트 랜디 시몬과 송명근의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 잘했다"면서도 "확실히 우리가 센터가 약하다는 걸 느꼈다. 그간 많이 뛰던 선수들인데도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기와 블로킹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걸 확실히 느꼈다"며 "주전 선수가 아니라고 해도 본인들이 프로 선수라면 스스로 가치 창출을 하길 바랄 뿐이다. 훈련을 통해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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