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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유세윤과의 채무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2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 쌀롱' 마지막 회에는 개그맨 유상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유상무는 "2005년의 장동민을 다시 만나고 싶다. 당시 장동민은 항상 자신감에 가득차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장동민이 유세윤 눈치를 너무 많이 본다. 빌린 돈이 있긴 하지만…"이라며 옹달샘 내부의 채무관계를 언급했다.
이에 장동민은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예전에 유세윤이 본인 사는 동네로 이사를 오라고 하더라. 그런데 내가 돈이 2천만 원 정도 모자란다고 했더니 유세윤이 '그럼 내가 빌려줄게'라고 하더라"며 입을 열었다.
장동민은 "그런데 나는 이런 경제관념이 있다. 내 돈도 네 것이고, 네 돈도 내 것이라는 거다. 우리가 함께 자취방에서 살 때 유세윤이 어떤 여자랑 데이트를 하러 간다고 해서 내가 가지고 있던 5만 원을 다 줬다. 나는 조금도 아깝지 않았고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 난 유세윤이 빌려준 돈도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장동민의 말에 유상무는 웃음을 터트리며 "5만 원이랑 2천만 원이 같나? 장동민이 항상 이렇게 말을 하니까 유세윤이 미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개그맨 장동민.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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