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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감독 조스 웨던)가 국내에서 역대급 내한 행사를 열 예정이다.
'어벤져스2' 관계자는 23일 마이데일리에 "역대급 내한 행사를 추진 중"이라며 "자세한 사항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어벤져스2'에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마크 러팔로),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퀵 실버(애런 존슨),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9명의 히어로가 출연한다. 여기에 한국 배우 수현도 이번 시리즈에 합류했다.
국내 내한행사가 큰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이들 중 여러 배우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의 경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마크 러팔로의 방문이 확정됐다. 이들이 비행기로 몇 시간 거리인 한국을 방문하게 될지도 관심사다. '어벤져스2'의 직배사인 디즈니가 스칼렛 요한슨의 내한을 요청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무근이라는 후문이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 군단이 전세계를 위협할 거대 음모를 꾸미는 울트론에 맞서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어벤져스팀이 개발한 평화유지프로그램의 오류로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을 만드는 설정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 편에는 퀵 실버, 스칼렛 위치, 울트론, 비전, 닥터 조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한편 '어벤져스2'는 지난해 4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초로 국내에서 장기간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내달 23일 북미 개봉일인 5월 1일보다 8일 빨리 국내에서 개봉되며, 주연배우들이 내한해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어벤져스2'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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