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쓰루더도어' 레니 역 김경수가 작품 메시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경수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쓰루더도어' 프레스콜에서 "이 작품 얘기를 처음 들었을때 많은 타이틀이 있었고 좋고 중요한 기회에 참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힘들었는데 최선을 다했고 공연을 올려 좋은 얘기를 해줘 감사하다"며 "이 작품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사랑이다. 내가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소중했던 추억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 공감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상윤은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고 일터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공감을 많이 하는 것 같다"며 "레니 역할, 남자로서 감히 말하자면 지켜지지 않는게 대화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을 소홀히 하면 안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에 치이고 빨리 빨리 살아간다"며 "그 속에서 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해 행복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쓰루더도어'는 어느날 갑자기 평범한 다용도실 문이 자신이 집필하고 있는 소설 속 세계로 이어지면서 주인공 샬롯리 겪게 되는 새로운 경험과 갈등을 리드미컬한 음악과 함께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현대우화이다. 6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 사진 = 간프로덕션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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