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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윤여정이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절실함을 얘기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장수상회'의 배우 윤여정이 출연해 50년 연기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 중 손석희 앵커는 윤여정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돈이 급할 때 가장 좋은 명연이 나온다'는 명언을 한 적이 있다"고 얘기했다.
이에 윤여정은 "그건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무엇이건 절실할 때 제일 잘 하지 않나? 명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제일 급할 때, 그리고 제일 절실할 때 최선과 최악을 다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면 보는 사람들에게는 잘하는 걸로 보이게 되니까. 잔인하지만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윤여정의 말에 손석희 앵커는 "이번 '장수상회' 촬영 중에는 어땠냐?"고 물었고, 그녀는 "60이 넘어서면서부터 나는 이제 그냥 보너스로 사는 거다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굉장히 여유롭게 일하고 있어서 더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배우 윤여정.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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