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윤욱재 기자] KIA '에이스' 양현종(27)이 개막전에서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양현종은 2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까지 98개의 공을 던졌다.
그러나 양현종은 6회까지 실점이 없었음에도 팀 타선 역시 터지지 않아 0-0이던 7회초 임준섭과 교체돼 승리투수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사실 이날 양현종은 숱한 위기를 맞았다. 1회초에는 2사 2루 위기에서 최승준의 타구가 3루수 이범호에게 걸려 들었고 2회초 2사 2루 위기에서는 최경철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정의윤이 홈에서 태그아웃되면서 위기가 일단락될 수 있었다. 3회초 2사 2,3루 위기에서도 최승준의 타구가 3루 직선타로 연결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6회초 1사 1,2루 위기에서는 정의윤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내는 기지를 보이기도 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28일 오후 광주시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광주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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