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말레이드' 이종현·안길강·윤예희, 뱀파이어들의 살벌한 먹방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살벌한 먹방을 선보인다.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신세계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다.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는 뱀파이어 종족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며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마의 원작인 인기 웹툰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인간과 뱀파이어라는 서로 다른 종족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 속 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이에 인간들의 극심한 차별에 맞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들의 활약상 역시 드라마화 되는 이번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됐다.

이와 관련해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들이 식사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백마리(설현)의 부모 백승훈(안길강), 송선화(윤예희)와 한시후(이종현)는 흡사 와인을 마시며 행복한 한때를 보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잔에 든 음료는 와인을 가장한 뱀파이어용 주식을 함께 나눠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뱀파이어는 피를 먹어야 살아갈 수 있는 종족이지만 인간세상에서는 흡혈본능을 숨겨야하는 만큼, 과연 이들이 어떤 음식으로 생명을 유지해나가게 됐는지 잔 속에 담긴 액체의 진짜 정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뱀파이어 가족의 특별하고도 살벌한 일상은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묘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특히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상'이라는 흥미로운 설정 아래 그려질 뱀파이어들의 삶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세기와 종족을 초월한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여진구, 이종현, 설현, 길은혜, 송종호, 이일화, 안길강, 윤예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방송 예정.

[이종현, 안길강, 윤예희. 사진 = (유) 어송포유 문전사, KBS N, ZEN 프로덕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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