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피츠버그가 대승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메케크니 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로 18점을 뽑으며 18-4로 승리했다.
전날 강정호는 결승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미국 진출 이후 최고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은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강정호는 없었지만 피츠버그 타선은 필라델피아 마운드를 마음껏 공략했다. 1회 조쉬 해리슨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피츠버그는 3회 그레고리 폴란코의 적시타와 스탈링 마르테의 홈런으로 3점을 추가한 뒤 4회 2점, 5회 4점, 6회 2점을 추가했다. 어느덧 12득점.
끝이 아니었다. 마지막 공격이 된 8회, 페드로 알바레즈의 만루홈런까지 나오며 대거 6득점, 결국 18점을 올렸다.
알바레즈는 만루홈런 포함 2안타 6타점을 올렸으며 폴랑코도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유격수 조디 머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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