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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31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제작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고사 현장을 공개했다.
'오늘부터 사랑해'의 고사는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별관 드라마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고사의 사회는 극중 윤승재 역을 맡은 오승윤이 진행했다.
한옥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세트장 한 가운데 푸짐한 고사상이 마련됐고, 현장에는 최지영 PD를 비롯해 명품 연기파 배우 김용림, 안내상, 김병세, 김서라와 남녀 주인공을 맡은 박진우, 임세미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출을 맡은 최지영 PD가 고사상에 절을 올리면서 고사의 시작을 열었고, 뒤이어 배우들과 제작진이 방영을 앞둔 드라마의 성공을 한 마음으로 기원했다.
이날 김용림 배우를 필두로 한 윤씨 종가 동락당 식구들은 한복을 준비해 곱게 차려 입고 고사에 임하는 열의를 보여 이목을 집중 시켰다.
동락당의 노종부 김순임 역을 맡은 김용림은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끝까지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안내상은 고사 틈틈이 재치 있는 언변으로 고사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다.
한편 '오늘부터 사랑해'는 북촌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꿈을 향한 열혈 청춘들의 도전기와 진정한 가족의 조건을 담아낼 휴먼 가족 드라마다. 내달 6일 첫 방송 예정이다.
['오늘부터 사랑해' 고사 현장.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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