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은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정에 대해 언급했다.
최정은 자타공인 SK 주축선수다. 하지만 지난 개막 2연전에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허리와 손목 통증이 있었기 때문. 선수 본인은 출장 의사를 밝혔지만 김용희 감독이 선수 보호차원에서 제외했다. 최정은 개막전에 대타로만 한 차례 나섰다.
홈 개막전에 맞춰 시즌 첫 선발 출장한다. 김용희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은 최정이 스타팅라인업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덕분에 SK는 3번 최정-4번 박정권-5번 앤드류 브라운-6번 이재원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중심타선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2번 타자로는 박계현이 나선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박계현이 빠른 공을 잘 때린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KIA 선발로는 외국인 투수인 조쉬 스틴슨이 나선다.
최정이 가세한 SK 타선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간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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