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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하 '분노의 질주7')가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분노의 질주7'은 개봉일인 1일 전국 13만 5,5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시리즈 중 최고의 오프닝 기록이다. 앞서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2009)이 3만 1,000명,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2011)가 3만 8,000명,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2013)이 8만 8,000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7'은 예매점유율 44%를 차지하며 예매율 1위(영진위 2일 오전 0시 기준) 자리를 굳건히 고수하는 것은 물론, 개봉 후 관객 평점 9.5점(2일 네이버 기준)을 기록했다.
한편 '분노의 질주7'은 모두를 위협에 빠뜨릴 사상 최악의 상대를 마주한 도미닉(빈 디젤)과 최강의 멤버들이 펼치는 최후의 반격을 그린 영화다. 고(故) 폴 워커의 유작이자 시리즈 원년 멤버들을 모두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강렬한 액션과 압도적 스케일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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