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삼성 포수 이흥련이 1군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흥련을 1군에서 제외했다. 이흥련은 이날 훈련까지는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후 퓨처스 팀에 합류하는 일정. 이흥련 대신 타일러 클로이드가 1군에 등록됐다. 클로이드는 이날 선발투수.
류중일 감독은 1군 엔트리가 26명서 27명으로 늘어나면서 투수를 13명으로 할 것인지, 포수를 3명으로 할 것인지 고민했다. 결국 투수를 13명 활용하면서 포수는 2명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개막 이후 삼성은 이지영, 진갑용, 이흥련으로 포수를 운영했다. 결국 이흥련이 베테랑 진갑용에게 밀린 모양새가 됐다.
류 감독은 “진갑용은 일요일 쯤에 선발로 내보낼 계획도 갖고 있다. 모든 투수가 선호하는 포수”라고 베테랑 진갑용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어 “흥련이도 상황을 봐서 1군에 다시 올릴 수도 있다. 2군에 있는 이정식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흥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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