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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예기획사 크다 컴퍼니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배우 서하준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의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상벌위)에 불참했다.
28일 연매협 관계자는 "서하준이 지난 22일로 예정됐던 상벌위에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위약금 지급 등 합의 사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 민사소송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분쟁이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연매협 측은 서하준에 대한 연예활동 중지 제재를 의결하며 일방적 계약 해지와 위약금 지급 등 조정 합의 불이행 분쟁을 겪고 있는 그에 대해 전속계약 체결 접촉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회원사에 배포한 바 있다.
지난 2008년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통해 데뷔한 서하준은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와 SBS 드라마 '사랑만 할래'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배우 서하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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