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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9년차 밴드 FT아일랜드 멤버들이 지난해 겪은 위기를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SBS MTV 'Coming Out! FT아일랜드'(이하 '커밍아웃') 녹화에서는 FT아일랜드의 위기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녹화 당시 리더 최종훈은 "지금이 위기다. 서로 눈치만 보는 상황이고 내가 가운데서 리더의 역할을 안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홍기는 "솔직히 말하면 나는 작년에 너무 힘들었다. 이 팀을 유지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이홍기의 말에 이재진은 "(작년에) 회사에서도 '홍기가 안 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말해 우리도 힘들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형이 우리 팀을 안 떠나가게 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커밍아웃'은 아이돌 최초의 19금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FT아일랜드는 '커밍아웃'을 통해 사생활, 밤 문화 등 보통 아이돌로서 금기시 되는 부분들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커밍아웃'은 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FT아일랜드 이홍기. 사진 = SBS MTV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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