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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가 스키 여제 린지 본(30)과 3년 연애끝에 결국 결별했다.
미국의 US위클리는 타이거 우즈와 린지 본이 만난지 3년만에 관계를 접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린지 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3일 이같은 뉴스를 전하면서 밝혀졌다.
린지 본은 "함께 한지 3년이 다 되가는데, 타이거와 나는 우리의 관계를 끝내기로 서로 합의했다."며 "나는 우리가 같이 했던 추억을 항상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페이북에 썼다.
그녀는 또 "불행하게도 우리는 서로의 대부분의 시간을 정신없이 바쁜 생활스타일(hectic lives) 때문에 떨어져 있어야만 했다. 나는 타이거를 존경하고 감탄해한다. 그와 그의 예쁜 가족들은 항상 내 가슴속 특별한 곳에 자리할 것"이라고도 적었다.
타이거와 본은 지난 2012년 한 자선파티에서 처음 만나 데이트를 시작했다. 린지 본은 2013년 보그지 8월호를 통해 "우리는 즉각 첫 눈에 반했다. 정말 놀랍다. 인생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빠르게 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둘의 결별 소식은 지난 4월 7일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열린지 1달만에 난왔다. 당시 린지 본은 타이거가 전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과 낳은 딸 샘(7), 아들 찰리(6)를 대회 전날 패밀리 이벤트에도 데리고 나가기도 했다.
둘의 관계는 타이거가 2010년 불륜스캔들 이래 첫 공식 관계였고, 린지 본에게도 동료 스키어 토마스 본과 4년 결혼생활을 끝내고 2011년 11월 헤어진 이래 첫 교제였다.
[타이거 우즈(왼쪽)와 린지 본.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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