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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이성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이론을 제시했다.
사유리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녹화에 방송인 서장훈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사유리는 "양꼬치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진다. 그러니 남녀가 함께 양꼬치를 먹는다는 건 '너랑 나랑 오늘 뜨거워지자'라는 적극적인 신호"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남자가 여자를 만날 때 향수를 뿌리는 건 그 날 아주 작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놀란 서장훈은 "나는 365일 향수를 뿌린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서장훈의 반격에도 사유리는 당황한 기색 없이 "그건 서장훈이 365일 '그 날'이란 말"이라고 받아쳤다.
또 사유리는 "새벽 3, 4시에 연락해서 답이 온다면 나를 좋아한다는 의미"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개그맨 신동엽은 "혹시 진짜로 시도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사유리는 "동시에 단체문자로 20명한테 보내곤 했다"며 "답장은 아무도 보내주지 않더라"고 덧붙였다. 사유리의 말에 개그맨 유세윤은 "그거 나한테도 보낸 거 아니냐"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와 함께 한 '마녀사냥'은 1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방송인 사유리.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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