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보아, 여제의 귀환…몽환적 깃털 퍼포먼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정규 8집 가수 보아가 노련한 컴백 무대를 꾸몄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MC 민호 예리 엔) 456회에는 보아의 정규 8집 앨범 수록곡 '그린 라이트'(Green Light)와 타이틀곡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의 무대가 꾸며졌다.

보아는 '그린 라이트' 무대에서 활기차고 밝은 소녀의 매력을 드러내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무대 위에서 미소를 지으며 노련하게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또 타이틀곡 '키스 마이 립스'에서는 보다 섹시해진 의상에 롱부츠를 신고 등장, 도발적인 춤과 눈빛을 보이며 댄서들과 함께 깃털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메웠다.

보아의 '키스 마이 립스'는 독특한 신디 사이저의 리프가 매력적인 미니멀 팝곡으로, 중저음을 강조한 보아의 보컬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다가오라는 도발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보아, 김성규, 장현승, 방탄소년단, EXID, 전효성, 은정, 몬스타 엑스, 베스티, 김예림, 마이네임, 오마이걸, 소유미, 디아크, HOTSHOT, 홍자, 트랜디 등이 출연했다.

[보아.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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