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문경준(휴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문경준은 16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컨트리클럽(파 72·694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문경준은 이날 다소 불안한 샷감을 보이며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하지만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선두인 제이슨 노리스(호주)와는 불과 2타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문경준은 2007년 KPGA 입회 후 아직 우승이 없기에 이번에 우승한다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가레스 패디슨(뉴질랜드)은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3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준원(하이트진로)은 3언더파 211타로 4위에 올라 선두를 바짝 추격 중이다.
한편 2라운드에서 한국프로골프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세운 최상호(60)는 이날 5타를 잃으며 7오버파 223타로 공동 44위까지 밀렸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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