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진웅 기자] kt가 전날 연장 12회 접전 끝에 패한 후유증을 털지 못하고 무기력한 플레이 속에 6연패에 빠졌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0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kt는 시즌 전적 7승 32패가 됐다.
이날 kt는 타선이 단 6안타밖에 때리지 못하며 빈타에 허덕였다. 선발 정대현은 6이닝 동안 113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5볼넷 5탈삼진 4실점(2차잭)을 기록했다. 시즌 최다 이닝, 최다투구수를 기록하는 역투를 펼쳤다. 하지만 야수들의 수비 실책과 정대현에 이어 던진 계투진이 무너지며 롯데를 이길 수 없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내일(16일)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한편 kt는 17일 선발투수로 크리스 옥스프링, 롯데는 조쉬 린드블럼을 예고했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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