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타격 포인트를 최대한 앞에 뒀다."
두산 김재호가 해결했다. 16일 광주 두산전서 9번 유격수로 출전한 김재호는 5-5 동점이던 9회초 1사 2,3루 찬스서 KIA 한승혁에게 중월 2타점 3루타를 작렬, 승부를 갈랐다. KIA 야수진이 전진수비를 하면서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성 타구가 결승타로 이어졌다.
김재호는 "투 스트라이크였다. 노리는 볼 없이 타격 포인트를 앞에 두고 치려고 했다. 앞 타석에 좋은 찬스가 갈렸는데 놓쳤다.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세게 치는 데 욕심을 냈다. 마지막 타석에선 냉정하게 생각하고 최대한 포인트를 앞에 뒀다. 운 좋게 외야수들도 전진수비를 하면서 결승타로 이어졌다. 부상 당하지 않고 지금 페이스를 유지 하겠다"라고 했다.
[김재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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