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6' 김병만, 아나콘다 목에 둘렀다…역시 '병만족장'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NL코리아6' 김병만이 실제 아나콘다를 목에 둘렀다.

16일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6'에서는 개그맨 김병만이 호스트로 출연, SBS '정글의 법칙'을 패러디한 '정글의 반칙' 콩트가 그려졌다.

신동엽은 김병만에게 "네가 떠야 이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이 될 수 있다"라며 다른 멤버들에게 "김병만이 하라는 대로 해야한다. 삐지거나 화내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녹화가 시작되자 신동엽은 카메라 앞으로 향하며 "게 속살이 야들야들하다"고 말했고 김병만에게 향했던 카메라 시선을 자신에게 돌렸다.

또 신동엽은 김병만이 만든 통발을 추첨통 삼아 고기를 잡을 멤버를 뽑았고, 고원희는 "'불후의 명곡'인 줄 알았다"며 그가 진행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병만은 실제 살아있는 노란 아나콘다를 목에 둘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신동엽은 금세 자신이 진행하는 SBS '동물농장'으로 둔갑시켜 김병만을 분노하게 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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