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민지(스포츠토토)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여자월드컵출전이 불발됐다.
축구협회는 18일 '지난 토요일 능곡고와의 연습경기에서 부상 당한 여민지의 정밀검사결과 좌측십자인대가 파열됐다'고 전했다. 여민지는 부상 회복에 8주가 필요해 다음달 캐나다에서 개막하는 여자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여민지의 대체선수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여민지는 지난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한국여자축구가 12년 만에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여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박은선(로시얀카)와의 호흡이 기대받았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여자월드컵 출정식을 가진다. 이후 미국 전지훈련을 떠나는 대표팀은 오는 31일 미국을 상대로 한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다음달 10일 브라질을 상대로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여민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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