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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일루미네이션사(社) 크리스 회장이 애니메이션 제작사로서의 중요 포인트를 짚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에 이어 스핀오프 '미니언즈'(감독 피에르 꼬팽 배급 UPI 코리아)를 탄생시킨 애니메이션계의 최강자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회장 크리스토퍼 멜라단드리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일루미네이션은 약 8년 전 시작해 '아이스 에이지', '슈퍼배드', '로렉스' 등 전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작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후발 주자로 시작해 자리잡기까지 다른 제작사들과 차별점에 대해 크리스 회장은 "다른 제작사와 비교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일단 정말 존경한다"며 "우리의 성공 비결은 우선 첫 번째로는 유능한 인재를 찾고 발견한다는 것이다. 유능한 인재 안에는 작가, 감독, 작곡가 등이 있는데 'Happy'의 패럴 윌리암스 또한 유명한 작곡가"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 회장은 "그리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영화 속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차별화시켜줄 수 있는 목소리를 찾으려고 노력한다"며 어느 나라나 보편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목소리'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또 "두 번째는 캐릭터의 크리에이션이다. 캐릭터가 맘에 들었는냐 안 들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호소력있는 캐릭터를 개발하려고 연기자, 감독과 콜라보한다"며 "유능한 인재를 찾는 것과 캐릭터를 찾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루미네이션 사(社)는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와 '로봇', '호튼', '슈퍼배드' 시리즈에 이어 이번엔 스핀오프 '미니언즈'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참신한 발상과 소재로 매번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일루미네이션의 새 애니메이션 '미니언즈'는 오는 7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미니언즈' 스틸. 사진 = UPI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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