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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미국 컨트리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5)가 '2015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다 8개 부문? 수상하며 이날 시상식을 압도했다.
미국 NBC 뉴스 등 외신은 테일러가 '톱아티스트'를 비롯 8개 부문을 수상해 갈채를 받은 반면, 카니예 웨스트(37)는 3시간 행사를 마무리짓는 폐막공연을 펼치다 야유를 받는 수모를 당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날 스위프트는 최고 영예인 '톱 아티스트'를 비롯, '톱 여자 가수상', '톱 빌보드 가수 200', 그리고 앨범 '1989'로 '톱 빌보드 200 앨범', '톱 핫 100 가수', '톱 디지털 송 가수', 뮤직비디오 '셰이크 잇 오프(Sake It Off)'로 '톱 스트리밍 송', 마지막으로 '빌보드 차트 업적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했다.
테일러 스위프는 이날 원디렉션, 아리아나 그란데, 샘 스미스, 케이티 페리 등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최고 영예상을 수상하자 "정말 멋진 밤이에요 (Oh, this is such a good night!)"라고 감격해하며, 이날 오전 노틀담 대학을 졸업한 남동생 오스틴에게 "이상을 그에게 바친다"고 영광을 돌렸다.
또한 카일리 제너는 행사 말미 래퍼인 형부 카니예 웨스트를 소개하며 그를 "박사"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카니예는 지난주 시카고 예술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카니예는 '올 데이' '블랙 스킨헤드'를 부르며 스모키 공연을 펼치는 동안 관객의 야유를 받았다.
이밖에 이날 시상식에서는 원 디렉션, 이지 아젤리아, 샘 스피스, 패럴 등이 다관왕에 올랐다.
한편 AP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는 올해 8개부문 수상과 더불어 역대 총 20개 부문을 수상해 이전 가이 브룩스의 19개 기록을 깨는 빌보드 역사를 다시 썼다.
[사진 = 17일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서 열린 '2015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8개 부문을 수상하고 프레스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AFP/ BB 뉴스)]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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