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39)이 동갑내기 스타인 안젤리나 졸리(39)와 영화를 같이 할 움직임이어서 할리우드의 톱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연예사이트 OK! 매거진은 두 거물급 스타가 새 블록버스터 '캡틴 마블(Captain Marvel)'을 같이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17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캡틴 마블'은 할리우드 최초로 여자가 이끄는 슈퍼히어로 코믹 블록버스터다.
한 소식통은 "마블社는 이 영화에 안젤리나 졸리가 감독을 맡아주도록 계속 접촉해왔다. 샤를리즈 테론도 작품의 팬으로써 히로인 여주인공을 맡기를 원하고 있다"며 "샤를리즈가 이 역할을 맡는다면, 졸리도 친구와 함께 작업하는 걸 원해 감독 사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연예온라인매체 피메일 퍼스트에 따르면 샤를리즈 테론과 안젤리나 졸리는 각자의 파트너인 숀 펜(54)과 브래드 피트(51)를 통해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숀 펜과 약혼한 '매드 맥스'의 테론은 브래드 피트의 소개를 받은 후 졸리와 친구가 됐다. 이들의 한 측근은 "숀 펜과 피트는 오래전 부터 알고 지냈으며, 숀 펜과 테론이 진지한 관계가 된 이래는 네 사람이 자주 시간을 같이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졸리와 마찬가지로 남아공 출신의 테론은 3살 아들 잭슨을 입양했고, 자선활동에도 많이 참가하면서 6명의 아이를 낳고 입양해 키우는 졸리를 그동안 존경해왔다고 한다.
또다른 측근은 OK!매거진에 "두 여자는 세계관 인생관이 비슷하다. 아이를 입양한 것부터 할리우드 작품 보는 눈까지 같아 금방 친해졌다"고 말했다.
영화 '몬스터(Monster)'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샤를리즈 테론과 영화 '처음 만나는 자유(Girl, Interrupted)'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안젤리나 졸리가 여배우-감독으로 환상의 女조합을 이룰지 기대된다.
'캡틴 마블'은 캐럴 댄버스란 여주인공이 평시 잡지사 직원으로 있다, 비상시에는 어벤져스 멤버로 활약하는 슈퍼히어로 영화. 오는 2018년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샤를리즈 테론-키아누 리브스(왼쪽), 안젤리나 졸리-위노나 라이더.(사진 = 영화 '스위트 노벰버'(2001) '처음 만나는 자유'(2000) 포스터)]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