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민규동 감독이 아름다운 미쟝센을 선보이는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전 KBS 2Radio '매일 그대와, 김동규 입니다'에 영화 '간신'의 민규동 감독이 출연했다.
빼어난 미쟝센으로 주목받는 민규동 감독은 "소설 무용 음악과 다르게 영화만의 영역이 필요하다. 영화만이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이미지"라며 "영상 자체가 화려하고 아름답다가 아니라 '그 인물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보여주느냐'로 접근하다보니 신경을 많이 쓴다"고 말했다.
또 멜로, 공포 등에 이어 영화 '간신'으로 사극까지 선보이게 된 그는 "지금까지 내가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를 찾아온 여정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직도 여행을 다니는 것 같다. 할리우드 고전 서사물, 역사 속에서 개인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그린 큰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내가 만든 건 소품이고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이야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조선 팔도 1만 미녀를 징집해 왕에게 바쳤던 사건인 채홍과 최고의 권력으로 왕을 쥐락펴락 하고자 했던 간신들의 실제 역사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
[민규동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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