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진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부상에서 회복된 송승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송승준은 이날부터 곧바로 불펜에서 대기한다.
롯데 이종운 감독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송승준을 1군에 등록했다. 송승준은 오늘이나 내일 2~3이닝 정도 던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승준은 지난 9일 왼쪽 옆구리 근육 미세파열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그동안 롯데 선발진은 조쉬 린드블럼과 브룩스 레일리, 두 외국인 투수 외에는 믿을만한 투수가 없어 어려운 경기를 가졌다.
하지만 송승준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지난 19일에는 불펜투구까지 소화했다. 그리고 이날 또는 22일 LG에 2~3이닝 정도 던지며 투구 감각을 조율하고 문제가 없다면 다음주 쯤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이 감독은 전날 1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던 박세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박세웅은 ⅔이닝 동안 38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일단 박세웅은 1군 엔트리에서는 제외됐지만,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면서 체력 안배 및 빠른 적응을 위해 힘을 쓸 예정이다.
이 감독은 “당분간 박세웅은 체력충전을 위해 1군에서 제외했다”며 “본인이 적응이 필요한 것 같다. 마음도 많이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고, 잘 던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세웅은 롯데 마운드를 이끌 미래 자원이다. 하지만 그는 트레이드 이후 이전까지 kt에서 보여줬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사라졌고, 많이 지친 모습이 보였다.
이에 이 감독은 아직 만 20살의 어린 투수의 빠른 팀 적응과 함께 체력 회복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그를 제외했다.
[송승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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