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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올 시즌 영국 현지 언론이 평가한 팀 내 평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영국 ‘웨일스 온라인’은 25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의 2014-15시즌 전체 평점을 발표했다. 기성용은 시구르드손, 파비안스키 등과 함께 가장 높은 9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고 스타로서 인정을 받았다.
이 매체는 기성용에 대해 “기성용은 스완지 중원에서 자신감 넘치는 경기 조율 능력을 선보였다”며 “기성용은 스완지 성공의 원동력”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 8골을 기록하며 박지성을 넘어 아시아 선수 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활약을 인정 받은 기성용은 스완지 팬들이 선정한 올 해의 선수에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동시에 스완지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16승8무14패(승점56)로 리그 8위에 오르며 지난 2011-12시즌 수립한 승점 47점을 넘어 팀 역대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시즌 막판 무릎 수술을 받은 기성용은 국내 귀국 후 재활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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