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김경찬, 영화 부문 시나리오상 수상 [51th 백상]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카트'가 제 51회 백상예술대상 시나리오상의 영광을 안았다.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카트'의 김경찬이 영화 부문 시나리오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노동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시나리오상은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카트'의 김경찬, '해무'의 심성보·봉준호, '한공주'의 이수진, '제보자'의 이춘형이 후보로 지목됐다.

한편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됐으며, 오후 8시 50분부터 종합편성채널 JTBC를 통해 생중계 됐다.

['카트'의 김경찬.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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