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소사, 던질 때마다 정성 들였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베테랑 선수들의 줄부상에도 '젊은 피'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4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0승(26패 1무) 고지를 밟았다.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양석환, 나성용, 황목치승, 채은성 등 젊은 피들이 타점을 챙기며 팀 승리에 앞장 섰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소사가 공 하나 던질 때마다 정성을 들여 열심히 던지고 1회부터 타자들이 공격적으로 움직여서 리드를 잡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LG는 27일 KT전에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이에 맞서 KT는 정성곤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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